[밀리의서재] 도넛 때문에 오픈런까지? 품절 대란 가게들의 비밀

요즘엔 콘셉트를 파는 공간이 뜬대요

MZ 세대 사이에서 도넛 도장 깨기가 유행이에요. 작년부터 도넛을 비롯한 레트로 디저트가 SNS를 도배하며 인기를 끌고 있어요. 도넛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서 대기하는 디저트 오픈런까지 생길 정도인데요. 카페 노티드는 도넛 유행의 시발점으로 도넛의 맛뿐만 아니라 매장 인테리어와 굿즈 등으로 MZ 세대를 사로잡았어요. 그 결과 인스타그램의 ‘#노티드’ 관련 게시물이 20만 건을 넘기에 이르렀죠. 이 외에도 영화 아이언맨으로 유명해진 랜디스 도넛, 경기도 LA라 불리며 미국 스타일 초대형 디저트 타운인 말똥 도넛까지 도넛 열풍은 계속되고 있어요.  

출처 : 언스프래쉬


코로나로 비대면 서비스가 늘면서 오프라인 공간이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오히려 직접 보고 만지며 느낄 수 있는 공간의 진정한 가치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요. 특히, 개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소비 특성 때문에 콘셉트를 잘 살린 오프라인 매장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공간은 경험이다>를 통해 요즘 뜨는 공간의 특징을 확인해 보도록 해요. 


최근 뜨는 공간 트렌드는 판매가 아닌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대표적인 예로 맨해튼 한복판에 제품을 팔지 않는 공간, ‘삼성837’이 있는데요. 삼성 837은 지상 6층, 1600평의 거대한 건물로 매출이 엄청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물건을 팔지 않아요. 삼성의 여러 IT 기기를 마음껏 사용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있을 뿐이에요. 매장에 방문해보면, SNS에 올리고 싶은 장소가 많은데요. 특히 55인치 스크린 96개가 촘촘히 들어차 있는 거대한 ‘디지털 벽’은 비치된 스마트폰으로 자신을 찍으면 거대한 벽에 자기 얼굴이 모자이크 형태로 쫙 펼쳐져 SNS 계정에 유행처럼 인증샷이 올라오기도 했어요. 이곳의 숨겨진 핵심은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는 모든 활동에 스마트폰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인데요. 삼성 837은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인증샷이 필요한 곳마다 자사 스마트폰을 비치하는 등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험’을 주려고 노력했어요. 


삼성 837은 제품 사용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우리는 이런 즐거움을 줄 수 있다’라고 이야기해요. 지루하게 설명을 늘어놓거나, 기회는 오늘뿐이라며 구매를 강요하지 않죠. 삼성837에는 제품이 아닌 멋진 브랜드 경험을 팔아요.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보다 브랜드 콘셉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죠. MZ세대가 도넛 가게를 찾는 이유는 단순히 도넛을 사 먹기 위해서가 아니에요. 그보다는 그곳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있기 때문이죠. 올해도 재미있는 콘셉트로 눈길을 사로잡는 공간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보아요! 

밀리의서재 뉴스레터 책잇

"글에서 얘기하는 핵심 내용을 찾는 게 어려워요."

"핵심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면 주제문을 찾아야해요."

핵심 주제문을 찾지 못하면 문장 일부만 보고 전체 내용을 추측하거나 원래 본인이 알고 있던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글의 내용을 잘못 이해하기 쉽거든요. 

예를 들어 윗글에서는 제품을 팔지 않고 경험할 공간을 제공하는 ‘삼성837’ 매장을 예로 들며 콘셉트가 확실한 오프라인 공간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어요. 이 글의 주제문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보다 브랜드 콘셉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더욱 중요해졌어요.”라는 문장이에요. 주제문을 제외한 내용은 주제문을 뒷받침하기 위한 예시인 경우가 많은데, 예시를 읽을 때에도 글의 핵심 주제가 무엇인지 염두에 두고 읽는 습관이 필요해요. 

공간은경험이다

주말마다 힙한 장소를 찾아 떠난다면? 
SNS 인증샷 뿐만 아니라 공간에 담긴 컨셉과 스토리까지 말할 수 있도록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어요.

바빠도 1챕터를 확인해보세요   
무인양품, 애플스토어, 스타벅스 등 공간을 혁신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이야기가 담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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