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느낌적인 느낌으로 성공? 애슬레저룩 브랜드의 성공 비결은?

숫자로 설명할 수 없는 것에 답이 있다 

신년맞이 운동 계획은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코로나 19 이후 건강과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상 속 가벼운 활동을 하기 좋은 애슬레저룩의 수요가 늘고 있는데요. 애슬레저란 운동(Athletic)과 여가 요소(Leisure)의 합성어로 애슬레저룩은 일상에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스포츠웨어를 말해요.  

애슬레저룩 브랜드의 성공 비결

출처 : 언스프래쉬


이와 같은 애슬레저룩을 대중화시킨 브랜드가 있어요. 바로 안다르인데요, 애슬레저 브랜드가 전무했던 2015년, 국내 시장에 들어와 뛰어난 제품력으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으며, 상품 연구 개발에 집중 투자하면서 애슬레저룩을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안다르의 차별화된 제품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안다르의 제품은 말하는 방식을 바꾸는 데에서부터 만들어졌어요. 어떤 언어를 사용했는지 <안다르, 디테일을 입다>에서 알아보도록 해요. 

운동복을 입었을 때 왠지 모를 불편함을 느껴본 적 있을 거예요. 말로는 설명하기 애매하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그런 불편함이요. 안다르의 창업자 신애련 씨는 수치로 표현할 수 없는 미묘한 차이를 개선하며 제품 개발을 했다고 해요. 애슬레저룩은 특히 1cm, 1g의 사소한 차이에 따라 착용감이 달라져요. 3~4cm 차이면 두 사이즈가 바뀌고 암홀의 경우 0.5cm 차이까지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착용감은 수치나 데이터로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에요. 원단의 느낌이나 봉제법에 따른 미묘한 차이를 수치화하기는 어렵죠. 그렇기에 신애련 씨는 수치가 아닌, 추상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협력사들과 대화하며 끊임없이 제품을 개선시켰다고 해요. 예를 들어 협력 업체에 신축성을 10% 늘려달라고 말하면 “뭘 그 정도 가지고”라는 답이 돌아왔기 때문에 “누가 바지에 실을 끼워서 올리는 느낌이 난다.”와 같이 표현하며 수정을 요청하는 식이죠.  

이와 비슷한 사례로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 ‘룰루레몬’도 R&D 센터 ‘화이트 스페이스 랩’을 통해 이러한 작업을 진행한다고 해요. 이곳은 화면상으로는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는 여백을 뜻하는 화이트 스페이스라는 말처럼 수치로 설명할 수 없는 것만 다뤄요. 몸에서 느끼는 감각이 곧 좋은 움직임을 선사한다고 믿고, 연구 센터에서는 기능적 언어를 감성과 추상적인 언어로 바꾸어 대화하면서 제품을 개선하는 것이죠. 

안다르와 룰루레몬 모두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감각과 느낌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차별화했어요. 물론, 수치화된 데이터도 중요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이것으로 다른 업체는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만드는 것이죠. 

추상적인 언어로 디테일을 추구하는 안다르를 보면, 디테일이 성공을 좌우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우리의 일상에서도 진짜 중요한 문제나 해결법은 디테일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도 우리만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면서 다른 사람은 따라올 수 없는 나만의 디테일은 무엇이 있을지 찾아보는 것도 좋겠네요.  

밀리의서재 뉴스레터 책잇

"지칭어가 가르키는 대상이 무엇인지 헷갈려요."

"지칭하는 단어의 앞뒤 내용을 잘 살펴보며 내용을 파악해봐요."

윗글에서 지칭어가 속한 문장을 살펴보면 이곳은 화면상으로는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는 여백을 뜻하는 화이트 스페이스라는 말처럼 수치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을 다루는 곳이라고 해요. 바로 뒤에는 “연구 센터에서는 기능적 언어를 감성과 추상적인 언어로 바꿔 대화하면서 제품을 개선하는 것이죠.”라는 문장이 뒤따라오는 것을 보아, 연구 센터 즉 화이트 스페이스 랩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안다르, 디테일을 입다

전공이 아닌 분야에 창업을 꿈꾼다면? 
패션 전공자도 아니고 창업 경험도 없었지만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를 일군 안다르 CEO의 이야기를 통해 도전하는 용기를 얻을 수 있어요.  

마음 속 밑줄 긋기   
“애슬레저는 단순히 육체적인 건강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균형과 행복을 추구하는 정신적인 가치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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