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70대 할머니를 무릎 꿇게 한 점주, 진정성 있는 사과가 뭐길래!
에디터의 속마음
갑질 문제에 대한 뉴스 기사가 자주 보이는데요.
이슈가 된 후에야 뒤늦은 사과하더라고요.
진정성 있는 사과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됐어요.
출처 : 언스프래쉬
타이밍이 지난 사과
최근 서대문구에 위치한 미용실 점주가 전단지 배포 아르바이트를 하던 70대 할머니를 무릎 꿇게 한 사건이 알려져 논란이에요. 지난 3월, 가게 우편함에 전단을 넣는 할머니를 본 미용실 사장이 할머니께 무릎을 꿇고 사과를 요구했던 사건인데요. 할머니가 무릎을 꿇는 건 어려울 것 같다고 하자, 점주는 경찰까지 불렀다고 해요. 이후 한 유튜버의 고발로 사건이 알려지고 사회적 비난을 받자 점주는 지난 11월 말, 뒤늦게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한 지 약 8개월 후에 올린 사과가 이미 상해버린 할머니의 마음을 제대로 위로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품는 사람이 많아요. 사건을 진정시키기 위해 형식적으로 올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죠. 점주가 할머니에게 바랐던 것처럼, 대중들도 점주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바라는 거죠. 그렇다면 진정성 있는 사과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대화법을 알아야 하는데요. 연관 도서를 통해 하나씩 알아볼까요?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말하기 기술
안전하다는 느낌 주기
대화에서 가장 해서는 안 될 행동은 상대방을 위협하는 행동이에요. 위 사건에서도 점주는 '경찰에 신고를 하겠다는 말'로 할머니를 위협했는데요. 이런 행동은 원활한 대화를 방해해요. 대화의 첫 번째 조건은 상대방을 인정하는 태도로 분위기나 표정, 신체적 거리 등 모든 요소에서 존중한다는 인상을 주는 거예요. 그리고 상대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준다면 편안하고 안전하다는 느낌을 줘서 내적 친밀감을 쌓을 수 있어요.
주체성 있는 말하기
대화의 상대방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해요. 예를 들어, 학교에 가지 않으려는 학생이 '학교에 갈 자신이 없어요'라고 말했을 때 '공부가 재미없어요?'라고 되묻는다면 자신의 논리와 생각을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게 돼요. '학교에 갈 자신이 없군요'라고 공감해주는 게 더 바람직한 대화법이에요. 그래야 상대방이 스스로 답변을 생각해보고 본인의 언어로 말하면서 대화가 더욱 편안하게 흘러갈 수 있죠.
진정한 공감
좋은 대화에 있어서 공감적 유대는 필수예요. 머리로 이해하는 인지적 공감과 가슴으로 이해하는 정서적 공감이 모두 필요한데요. 머리로만 이해하면 상대는 마음을 헤아려준다고 느끼지 못하고 그렇다고 감정적인 동정만 하면 문제 해결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아요.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단순한 감정 이입이 아니라 객관성을 지키면서 상대의 기분을 헤아리는 정확한 공감이 필요해요.
소개해드린 대화법을 살펴보면, 모두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사과도 마찬가지예요. 자신의 필요에 의한 일방적인 사과는 진정성을 느끼기 어렵죠!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사과야말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이외에도 대화의 중심이 되고 싶다면, 연관 도서를 확인해보세요!
바빠도 1 챕터는 필독!
다른 사람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공감해주는 대화법을 알 수 있어요. 진정성 있는 대화만이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어요!
이 책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
일본의 최고 정신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7가지 대화의 기술을 익힐 수 있어요. 똑똑한 대화법으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갈등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