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곧 냉장고를 공짜로 받는 사회가 된다고?
에디터의 속마음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저녁 요리 추천해 줘!'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홈에서는 모든 게 가능해요.
세상 편한 사물 인터넷 서비스, 과연 우리만을 위한 서비스일까요?
출처 : 언스프래쉬
먼저 온 미래, 스마트홈
최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사물인터넷(IoT : Internet of Things) 기반 스마트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요. 사물인터넷이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스스로 행동하는 사물들을 말하는데요. 이 기술을 통해 얼굴 인식으로 현관문을 열고, 외출 시에 가스 밸브를 잠그고, 자동으로 조명 밝기를 조절할 수도 있어요. 냉장고 문을 열어보지 않아도 식재료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요리를 추천해 주기까지 하죠.
우리의 삶을 좀 더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사물인터넷. 사실 이 속에는 기업들의 전략이 숨어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연관 도서를 통해 하나씩 알아가도록 해요.
미래를 앞서가는 기업들의 똑똑한 전략
기업들이 판매하는 건 제품이 아닌 서비스!
삼성전자가 출시한 사물 인터넷 프리미엄 냉장고는 풀HD 터치 스크린이 있어 냉장고 문을 열지 않아도 식자재의 유통 기간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리를 하는 동시에 음악 감상, 동영상 시청까지 가능해요. 이처럼 냉장고에 연관된 서비스를 판매하는 이윤이 단순히 제품만을 판매하는 것보다 5배나 크다는 전망이 있다고 해요. 이에 세계적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짐 툴리 부사장은 사물 인터넷 시대에는 냉장고를 공짜로 줄 것이라는 말까지 했는데요. 이외에도 많은 전문가가 사물 인터넷 분야의 이익은 100%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분야에서 나올 거라 보고 있어요.
우리의 데이터가 곧 그들의 매출
사물 인터넷의 가치는 무한대예요. 기존에 아무 관련이 없던 사물들 사이에 새로운 연결고리를 끊임없이 만드니까요. 사용자가 잠을 잘 때, 무호흡증이 있으면 수면 센터에 연락을 하고 기상 시간을 활용해 아침 샐러드 배송을 예약할 수도 있죠. 기업들은 고객 데이터를 잘 활용해서 쓸만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느냐가 생존에 필수 요소인데요. 아마존이 호텔이나 아파트에 AI 스피커를 미리 넣어둔 이유도 우리의 생활 패턴과 취향이 반영된 데이터를 얻고 온라인 쇼핑을 확대하려는 똑똑한 전략인 셈이죠.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기업들은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구독 서비스를 같이 팔기 시작했어요. 아마존의 무선랜 공유기 '이로 플러스'는 가정용 와이파이 장치로 유명한 제조사인데요. 디바이스 판매와 별개로 인터넷 보안과 관련된 4가지 구독 서비스를 함께 판매해요. 일단은 사용자 확보를 위해 한 달 정도 무료 구독 서비스를 주고 자동으로 유료 전환이 되게끔 만들었어요. 사람들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무료 이용 기간에 수집한 고객 데이터를 다양한 서비스와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 거죠.
우리는 데이터로 움직이는 첨단 세상에 살고 있어요. 기술의 편리함을 누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잘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해요! 사물 인터넷을 통해 진화하는 기업의 모습을 통해 4차 혁명이 가져올 변화를 읽어보세요.
4차 산업 혁명의 변화를 읽고 싶다면? 사물 인터넷의 발달이 가져온 비즈니스의 변화를 읽을 수 있어요. 미래에는 제품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한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어요.
책 속 밑줄 긋기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빠른 물고기가 느린 물고기를 잡아먹는 시대다. 따라서 미래에는 세상의 변화에 빨리 적응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다.